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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차이

by 미미얄리 2024. 5. 29.

패럴림픽과 올림픽은 모두 세계적인 스포츠 경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패럴림픽 대회와 올림픽 대회에 대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역사

    1896년 근대 올림픽이 시작되고나서 1948년 영국에 한 병원에서 근무하던 구트만은 제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들의  재활 프로그램으로 양궁 대회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 것이 바로 패럴림픽의 역사입니다. 그 이후 로마에서 열린 하계 패럴림픽이 개최되었으며 신체적으로 또는 시감각적으로 장애가 있는 운동 선수는 패럴림픽을 통해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됩니다. 첫 공식 패럴림픽 대회가 1960년 로마에서 열리게 되었는데 척추 상해자끼리 경기를 하여 하반신 마비인 Paraplegic과 올림픽 Olympic이 합쳐지면서 패럴림픽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차이

    올림픽과 패럴림픽 차이는 참가하는 선수들입니다. 올림픽의 경우 전 세계에서 비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데,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신체적이나 지적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패럴림픽은 같은 해에 같은 도시에서 올림픽이 끝나고 2주가량 후에 패럴림픽이 개최되므로 기간 역시 다소 차이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조직과 운영의 차이

    올림픽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인 IOC에서 주관합니다. 그리고 패럴림픽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인 IPC에서 주관합니다. 두 조직은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을 각자 담당하고 있으며 만약 같은 도시에서 열리는 경우에는 시설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IPC는 국제 장애인 스포츠로 독일에 소재를 두고 있습니다. 올림픽과 함께 패럴림픽 역시  인기를 끌게 되자 참가할 수 있는 선수들(장애인)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기존 척수상해자만 경기를 할 수 있었으나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 뇌성 마비, 절단 및 기타 장애인 등 전반적으로 넓은 의미의 장애인의 올림픽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러한 패럴림픽을 조직하고 운영하는 IPC는 1989년 9월에 설립되었으며 총 181개국의 회원국 수가 있습니다. IPC는 장애인의 무궁무진한 스포를 참여시키고 운동 능력의 향상을 위한 기회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는데요 이를 통해 장애인도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문화체육관광부와 IPC와의 관계를 통해 매년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는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고 스포츠라는 이름 아래 기회를 공동으로 추구하는데 큰 목적이 있습니다.

    종목 차이

    아무래도 장애인이 경기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종목에서 올림픽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시로 육상의 경우 올림픽의 경우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릴레이 그리고 필드 종목에는 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 던지기, 창 던지기 등이 있으나 패럴림픽은 이 모든 경기에서 장애 유형에 따라 세분화되어 경기를 진행합니다. 이제 7월이면 파리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개최를 하게 되는데요, 이번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진행되는 22가지 종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각장애인 5인제 축구, 보치아, 골볼, 양궁, 육상, 배드민턴, 카누, 사이클(로드/트랙), 승마, 유도, 파워리프트, 조정, 수영, 탁구, 태권도, 트라이애슬론, 사격, 좌식 배구, 휠체어 농구, 휠체어 펜싱, 휠체어 럭비, 휠체어 테니스 

     

    예를 들어 수영의 경우 다양한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데요, 배형, 평영, 접영, 개인혼영 등의 종목에서 50M부터 400M까지 장애 정도에 따라 클래스가 나뉘어서 경기를 진행합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인식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개최되면 해당 도시의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올림픽은 전 세계 스포츠 팬이 모두 주목하고 있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국가의 명예를 걸고 경쟁합니다. 패럴림픽 역시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데요, 장애인들도 뛰어난 스포츠 정신과 능력, 그리고 열정을 대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올림픽이 끝났다고 해서 모든 관심이 꺼지는 것이 아니라 패럴림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큰 기회가 이어지도록 해야겠습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사실 많은 부분에서 유사하기도 하고 차이 점도 있습니다. 참가 선수와 종목, 개최시기 등 차이점이 있으나 두 대회 모두 전 세계 스포츠팬에게 큰 감동을 전달해준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패럴림픽과 올림픽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두 경기 모두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평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무대일 것 같은데도 두 대회 모두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게 인식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